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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엔진 화면/이미지=구글 검색창 캡처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미국의 웹 검색 포털사이트 구글이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 결과 도입을 추진한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 젊은 사용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요소들을 검색결과에 포함한다.
구글은 “시각적이고, 쉽게 소비할 수 있으며 개인적이고, 인간적”이라는 목표를 설정, 젊은 층에 초점을 맞춘 검색 엔진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대화형 AI 기능을 탑재한 새 검색엔진 기능인 프로젝트명 '마기'를 이번달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검색어와 관련된 틱톡 동영상 등 시각 자료를 띄우는 등 검색결과가 풍부해진다.
챗GTP 등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온라인 검색 및 AI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등 디테일한 것까지 손쉽게 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구글도 이용자들의 검색 과정에서 구글 AI 챗봇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WSJ는 “구글은 기존의 검색 결과로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개발과정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정의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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