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싱잉볼 연주와 함께하는 아로마/싱잉볼 힐링 명상, 퍼퓸 아티스트의 향기와 미술을 융합한 ‘아트 퍼퓸 프로그램’ 진행
![사진: 감정 노동 종사자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 진행 모습 [제공 = 마포문화재단]](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1208/p179590305789341_872.jpg)
마포문화재단(대표 송제용)이 마포구 감정 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을 성료했다. 지난 11월 16일, 2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아로마/싱잉볼 힐링명상’을 실시했고 11월 26일, 12월 3일에는 마포효사랑재가센터에서 ‘아트퍼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총 4차례 프로그램에 30여 명의 감정 노동 종사자가 참여했다.
<예술로 힐링>은 마포구의 감정 노동 종사자의 권리 보호에 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이들의 특수한 업무 환경에 주목해 기획되었다. 마포문화재단은 관내 여러 복지 기관들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이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장르 및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기획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올해는 관내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돌봄 노동자에게 집중해 지친 몸과 마음을 예술적 경험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여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난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로마/싱잉볼 힐링명상’ 프로그램에서는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회복을 이끄는 감정 이완의 시간을 가졌다. 또 마포효사랑재가센터에서 진행된 ‘아트 퍼퓸’ 프로그램은 향기와 그림으로 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숨겨진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동안 바쁘게만 살아왔는데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예술로 힐링>의 시범적 운영을 성료한 마포문화재단은 추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목표로 관내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 지역 차원의 예술 치유 인프라를 조성 할 계획이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