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예술가, 자연에서 모티브 따와 디자인... 화려한 색채와 패턴으로 입체감 돋보여
![[사진 제공 = 관악문화재단]](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1029/p179590292113881_678.jpg)
신림역 별빛내린천을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감과 패턴의 컨테이너가 보인다. 기하학적 패턴을 접목한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 별빛내린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이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주민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VAKKI)와 협업으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324 규모의 S1472 1층에는 전시와 공연 등의 자유로운 예술 프로젝트가 가능한 스타 라운지(Star lounge), 2층에는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셜룸(Social room)과 관악구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아티스트룸(Artist’s room) 그리고 통유리창을 통해 별빛내린천을 감상할 수 있는 시그니처 라운지(Signature lounge) 등을 갖추고 있다.
빠키 작가는 소외된 시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쇠락한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공공미술 작업부터 쉐이크쉑 <도심 속 쉐이크쉑 놀이터>, 불가리 <컬러 전시회>,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콜라보레이션 등 상업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신진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 예술학교 출신으로, 암스테르담, 베를린, 태국, 뉴욕 등 해외 쇼케이스 전시와 그룹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빠키 작가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를 시민, 예술가, 자연과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차가운 철제 컨테이너에 다양한 색상과 도형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와 움직임을 만들고 따뜻한 공간적인 형태를 만들고자 했다. S1472는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S1472는 오는 11월 10일(수)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S1472는 주민·상권·예술인 중심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생활 속 문화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신진예술인을 발굴하여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업하여 예술 활동을 펼치는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공연, 전시를 위한 공간과 북카페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문화매개파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 = 관악문화재단]](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1029/p179590292113881_561.jpg)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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