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음악의 역주행을 위하여 뭉친 세련된 11명의 남성 음악가 단체 ‘MEG앙상블’이 창단음악회로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현시대의 대중음악인 트로트, 힙합, 발라드 처럼 클래식이 한 시대의 대중 음악이었던 때도 있다. 대중음악은 지루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특징을 지닌 데 반해 현 시대의 클래식은 연주자, 연주장소, 관객들 모두에 의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진다.
클래식도 이제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남성 음악가가 뭉쳐 'MEG앙상블'을 조직하였다.
MEG는 'Music Makes Everything Grow'(음악은 모든 것을 성장하게 한다)라는 의미로 이미 클래식을 현대음악 스타일로 편곡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Trio MEG (피아노 김용진, 바이올린 김광훈, 첼로 윤여훈)에서 더욱 다양한 음악활동을 위하여 확장되어 꾸려진 단체이다.
음악감독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이 재미있는 해설과 진행은 클래식 인문학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용진, 그리고 KBS 교향악단 첼로 부수석 윤여훈과 KBS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진덕이 팀을 이끌어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2021년 6월 27일(일) 오후 3시 대학로에 위치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음악회 Page 1.'이라는 타이틀로 MEG 앙상블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1부에는 바흐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를 2부에는 작곡가 최영민이 편곡한 라라랜드, 히사이시조 '지브리스튜디오' OST와 재즈명곡들을 연주한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라도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으로 후학양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남성 음악가11명이 모이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티켓 가격은 1층석 3만 원, 2층선 1만 5천 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되며, 예매는 인터파크, 문의는 MEG컴퍼니로 하면 된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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