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봉단,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 온라인 개최

방송·연예 / 허상범 기자 / 2021-06-01 18:56:26
문학예술 우수 토론자 13명, 사회혁신 교양 우수 발표자 13명 수상
사진: 온라인으로 개최된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 수상자(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들이 각자의 집에서 수상 인증을 하고 있다. [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사진: 온라인으로 개최된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 수상자(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들이 각자의 집에서 수상 인증을 하고 있다. [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6월 1일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00명의 청소년 중 지난 1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와 ▲사회혁신 오디오북 청취, ▲동시대 문학 작품 읽기, ▲영상토론, ▲SNS 채팅 토론 등을 수행한 후, 우수한 독후활동 보고서를 발표한 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학예술 우수 토론자 13명, 사회혁신 교양 우수 발표자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청소년의 멘토를 맡은 대학생 26명에게는 우수 멘토상이 수여됐다. 청소년-대학생이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해 멘토-멘티 간 협업을 권장한 결과다.


문학예술 부문 최우수 토론자로 선정된 최은영(언양고) 학생은 “문학을 통해 타인에 대한 환대에 관한 자신의 입장과 타인의 입장의 차이를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내가 정의한 문제 해결 방법이 타인에게는 피해를 끼치거나 오히려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회혁신 부문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이하은(연무고) 학생은 “이번 독서활동을 하기 전에는 사회혁신이 나와는 무관한 어느 대단한 사람들의 몫이거나 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멘토와 함께 토론하는 가운데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유연한 사고를 길러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독서활동을 통해 쌓은 인문학적 감수성과 교양을 바탕으로 타인과 사회를 생각하는 체인지메이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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