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의 배우 장영남, 양면적 연기로 관객들 마음 사로잡아

방송·연예 / 오도현 / 2021-04-23 11:17:02
배우 장영남,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을 탄생시킨 연구원 '임세은'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
사진: 영화 '서복' 스틸컷 [제공 = 엔드마크]
사진: 영화 '서복' 스틸컷 [제공 = 엔드마크]

배우 장영남이 영화 ‘서복’에서 양면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복’은 지난 15일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으로 동시 공개됐다. ‘서복’은 개봉 이후 20일까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장영남은 극 중 서인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으로 분해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임세은은 ‘서복’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그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로 외부와 단절된 채로 삶을 살아가는 ‘서복’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장영남은 다른 사람에겐 냉철함을 유지하지만 ‘서복’에게 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임세은 박사를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함과 동시에 박보검과 애틋한 케미를 완성했다.


장영남은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을 성공적으로 탄생 시켜 자부심을 가지다가도 그의 비참한 운명에 자괴감을 느끼는 등 ‘서복’을 보며 복잡다단한 감정을 느끼는 임세은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표현해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임세은 캐릭터에 “가장 먼저 장영남 배우를 떠올렸다”는 이용주 감독의 말처럼 장영남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연구원 ‘임세은’ 박사를 흡입력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앤드마크 관계자는 "명실상부 베테랑 배우답게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영남의 거침없는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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