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제작부터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대담한 조형물까지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을 갖춘 헤파이스토스웍스
- 이두희 대표, “조형물의 아름다움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해. 작업에 대해 애착을 갖는 만큼 보람을 느낀다.”
![사진: 헤파이스토스웍스 작업물 [제공 = 헤파이스토스웍스]](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318/p179590184616779_871.png)
요즘 거리나 행사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대형조형물이 FRP로 제작된다. 수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FRP로 제작한 캐릭터 조형물이나 상징 조형물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glass Reinforced Plastic)을 의미하는 FRP는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에 유리섬유를 적층해 경화시킨 것으로 내구성과 강도가 우수하고 상온·저압의 조건에서도 성형이 자유로워 산업계뿐만 아니라 공예품 제작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소재다. 또한 철과 비교해 5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가벼우면서도 중량 대비 강도가 우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 설치가 가능하다. 열경화성 플라스틱 특성상 고온에서 잘 변형되지 않고 저온에서도 부서지지 않는다.
헤파이스토스웍스(주)는 개성 넘치는 활력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FRP 조형물 제작업체이다. 오랜 현장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FRP 기술자와 열정 가득한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정교한 기술력과 심미적인 특성까지 구현해내는 작업방식으로 FRP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조형물 제작설치 전문기업이다.
삼성SDS, CJENM, 서울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조형물 시공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 앞 선거 홍보조형물, 방탄소년단(BTS) 행사 조형물, 경북 봉화군 산타마을에 3.3M 규모의 빛이 투과되는 조명형 대형 FRP 조형물 등 전국에 거쳐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헤파이스토스웍스의 이두희 대표는 순수미술을 전공한 젊은 여성 예술인으로 주문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제작부터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대담한 조형물까지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헤파이스토스웍스에서는 프로젝트마다 책임자인 담당 PM(프로젝트매니저)이 배치된다. 그런 까닭에 제작기간이 긴 프로젝트에서도 공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도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소재 선정단계부터 납품까지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하기에 오류가 없는 고품질 제작이 가능하다.
헤파이스토스웍스는 단순히 제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기획 단계부터 제조, 운송, 설치까지 조형물 제작의 전 과정을 일괄로 진행한다. 또한 구조계산, 시험성적서 등 서류 업무부터 안전성 파악, 하자보증, 기초 공사에 대한 현장 문제까지 모두 직접 진행을 맡아 처리하기 때문에 조형물 주문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이나 기업의 실무자 입장에서 편하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대구의 방탄소년단(BTS) 행사 조형물 제작에서는 실외에 상시 설치 시 파손될 위험을 감안해 기존에 사용되던 스티로폼 소재를 다른 소재로 변경해 제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조형물 제작에서 두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하나는 조형물이 디자인되고 설치되기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이 없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형물의 안전성이다. 이 대표는 “기본원칙은 매우 단순하지만 둘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그 순간 조형물은 흉물이 돼버리고 만다”고 말했다. 또한 “작업에 대해 애착을 갖는 만큼 보람을 느낀다. 특히 설치를 완료하고 누군가가 조형물 옆에서 즐거워하며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 그간 힘들었던 작업에 대해 보상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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