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패루소나(이루기), 기타리스트(박종현)으로 구성된 루켄롤즈
- ‘앞으로도 현대 음악과 다양한 아트를 어우르는 융합아트를 선보일 것’
![사진: 밴드 루켄롤즈 - 싱클레어(좌측), 패루소나(오른쪽) [제공 =루켄롤즈]](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231/p179590149008836_380.jpg)
밴드 루켄롤즈는 2019년 1월에 공식으로 결성하여 그들 특유의 푸른 정체성의 음악 ‘Blue 2motion', 강력한 다크 메탈 '모기’, 더티펑크록의 ‘너.믿.내.병’이라는 총 3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2021년 3월 릴리즈를 목표로 정규 1집 앨범 ‘Blue Emotion'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켄롤즈는 우주적인 싱어송라이터 패루소나(이루기)와 올라운더 천재형 뮤지션 기타리스트 싱클레어(박종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적인 활동은 물론, 음악의 관념이라는 틀을 완전히 벗어버리는 현대아트적인 활동을 최종 목표로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
○ RKRZ의 모토는 무엇인가?
패루소나 : 락의 정신으로 물들어있는 RKRZ는 우리들의 내면세계를 음악적으로 표출함이 1차 목적이다. 하지만 그 음악 세계를 락 음악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음악 활동 외적인 융합 퍼포먼스 활동으로 다양한 아트들과 교류를 맺고 그 끝을 제한하지 않을 리미트리스한 그룹이 되는 것이 RKRZ의 모토이다.
○ 어떻게 이런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패루소나 : 소싯적 남들과는 혹은 타인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 혹은 좀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허나 그것은 그들보다 더 돋보이고 싶어 했던 나의 열등감과 합리화의 자기 위안이었을 뿐. 결국, 남는 것은 완성된 줄 알고 착각하고 있었던 나라는 껍데기의 허상뿐이었던 것이었다.
우리 삶에는 각자의 인생이 있고 각자의 방식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서로가 각자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올바른 잣대 안에서 하나의 인격으로써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는 법. 하지만 그러지 못한 존재들, 어둠의 존재는 어디든지 도사리고 있는 법.
우리가 히어로는 아니지만 남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픔들, 뻔히 보이는 그릇된 편린들, 빛과 대조되어 보이지 않은 어둠, 지극히 우리가 보고 느낀 단편 일률적인 부분들, 그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꼬집어도 볼 수 있는 메시지가 내재되어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만의 길을 걷기로 했다. 목표가 혹은 경쟁자가 정해져 있지 않은 우리만의 이야기. 그 안에서 우리만의 메시지를 계속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진정으로 필요한 투쟁. 그들은 기만으로 권력으로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덮으려 했지만 현재에 빛나는 우리들의 숭고한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 RKRZ가 행하고 싶은 융합아트란?
패루소나 : 우리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음악이란 틀에서 구애받지 않고 기획하고 싶다. 예를 들면 온라인에서는 RKRZ의 음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RKRZ의 융합 활동(현대 음악 + 다양한 아트들)으로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 결국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사명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사진: 작년 5월에 발매된 첫 번째 싱글앨범 'Blue 2motion' 자켓사진 [제공 = 루켄롤즈]](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231/p179590149008836_655.jpg)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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