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1일(토)부터 12월 19일(토)까지 예선 참가 접수 중
![[사진 제공 = 김광석 추모 사업회]](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124/p179590129653426_755.jpg)
올해 10주기를 맞이한 <김광석 노래부르기>는 故김광석의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하는 노래 경연이다. 본 경연을 주관하는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학전 대표 김민기를 중심으로, 김광석의 형 김광복과 故김광석의 49재 때 열린 추모 콘서트에 모인 가수들과 함께 설립되었다.
사랑과 사람, 그리고 그 사이의 감정을 진솔하게 읊조린 그의 노래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은 경쟁이 장이 아닌, 그를 추모하고 노래하며 한마음이 되는 소통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바래지 않고 선명히 남아있는 그의 감성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김광석 노래부르기>는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어, 13세 이상 학생부터 중장년, 노인층까지 전 세대의 관심을 받아왔다. 또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여 밴드, 교사와 제자, 기타 동호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호흡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왔다. 지난해 경연 참가자들은 김광석이 자주 사용하던 하모니카와 기타 외에도 건반, 일렉 기타, 한국 전통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로 색다르게 편곡하여 김광석의 노래를 선보였다. 올해 진행되는 <김광석 노래부르기 2021>도 각기 다른 재능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석 노래부르기>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김재환과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신재혁,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밴드 호피폴라의 김영소를 배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 산실로서 명성을 다져왔다. 워너원의 김재환은 2019년 tvN ‘수요일에는 음악프로’에서 자신의 음악 활동 중 가장 뜻깊었던 순간으로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 무대를 언급하며 학전블루 소극장을 찾기도 하였다. 올해 역시 음악을 사랑했던 故김광석의 뜻을 본받아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경쟁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의미의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광석 노래 부르기 2021>은 11월 21일(토)부터 12월 19일(토)까지 예선 참가 접수 중이다. 본선 시상은 ‘김광석상’. ‘기타상’, ‘하모니카상’으로 나뉘어 있다. 1등인 ‘김광석상’ 수상자에게는 마틴 기타가 주어진다. 참가 접수 안내는 학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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