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대믹 시대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AR 게임과 로컬 관광의 만남

제약 / 권호 기자 / 2020-11-09 15:53:03

에듀테크 기업 '와이드브레인'은 부산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약하고, 지난 2일부터 부산타워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부산 관광 명소를 증강된 현실에서 체험하는 '이둔 AR, 도시원정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주)와이드브레인은 2018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 연구인력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게임 관련 정부출연과제를 수행한 벤처기업이다.


와이드브레인이 개발한 '이둔 AR, 도시원정대' 게임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개발한 이둔 AR은 와이드브레인의 위치기반 AR 게임 콘텐츠 플랫폼의 첫 번째 게임으로, 실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VPS 기술을 게임에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현실 공간이 가상 게임 공간이 되어, 사용자의 이동 위치에 따라 몰입 경험과 이벤트 등 직관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에듀 게임이다.


와이드브레인은 AR 게임과 로컬 관광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미션 수행을 위해, 공간을 찾아다니고,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등 지역 문화의 스토리를 게임에 접목해 정보와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이드브레인 관계자 (박현수 연구소장)은 “초연결 시대, AR 글래스의 성능은 계속 좋아지고, 가격도 합리적이 되고 있다"면서 "AR이 대중적인 기술이 되었을 때, 게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수요는 폭발적일 것이다. 와이드브레인은 이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을 연구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와이드브레인은 시공간을 넘어 하나의 AR 게임 세계에 접속해 만날 수 있도록 멀티 플레이 지원, 다국어 지원 등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셜밸류=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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