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곡 '황홀극치'를 비롯한 '멀리', '꽃잎' 등 시 다섯 편 선율로 엮어
- 9월 11일 오후 12시 전 음원 사이트 통해 발매
![사진: '황홀극치' 앨범 표지 [제공 = 프로덕션 고금]](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0911/p179590069680599_199.jpg)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와 작곡가 레마(Rema)가 ‘노란 발자국’ 이후 5개월 만인 9월 1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란 구절로 유명한 ‘풀꽃’ 나태주 시인의 시를 곡으로 만든 노래되어 부르는 시 프로젝트 <황홀극치>이다.
2019년 첫 번째 정규 정가 프로젝트 Jardin du Son <추선 秋扇>을 통해 21세기 한국을 대표할 새로운 실내악 장르를 선보인 하윤주는 이번 앨범에서 제20회 강변가요제 금상 및 2017 KBS 창작동요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레마(Rema)와 ‘풀꽃’ 나태주 시인과 협업으로 우리 말로 꾸려진 따뜻하고 아련한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앨범은 ‘눈이 부시어 어릿어릿할 정도로 찬란하거나 화려함’을 뜻하는 황홀과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취나 경지’의 극치가 만나 ‘너’를 만난 것에 대한 감격과 사랑의 환희를 표현한 타이틀곡 ‘황홀극치’를 비롯해 ‘멀리’, ‘꽃잎’ 등 나태주 시인의 시 다섯 편을 선율로 엮는다.
사랑에 빠지지만, 이뤄지지 못해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슬픈 이야기를 담아낸 다섯 개의 수록곡은 시가 주는 아련한 감성을 온전히 담기 위해 하윤주와 레마(Rema)가 보컬, 작곡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앨범은 가을에 바라본 가슴 시린 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감동으로 마음을 울린다.
특히 <황홀극치>는 레마(Rema)와 하윤주의 인연을 이어준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의 최진경이 음악 편곡을 맡고, '두번째달' 역시 연주에 참여해 더욱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우리말, 우리 음악으로 전달하는 작은 위로. 레마(Rema)와 하윤주,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시선을 담은 앨범 <황홀극치>는 9월 11일 오후 12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SOUND PRESS,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실물 앨범 또한 구매할 수 있다.
[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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