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주스러운 날들]은 강민경 작가의 그림책으로, 제주에서 만난 두 사람이 계절에 따라 제주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았다.
책은 육지와 다른 제주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더 재미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겨울에는 비밀의 숲 같은 곶자왈을 걸어보고, 봄에는 고사리 꺾는 손맛을 느껴보아야 한다. 여름에는 투명한 바다를 진하게 느껴야 하고, 가을에는 반짝이는 억새도 만나야 한다. 계절마다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제주.
강민경 작가의 그림책 [제주스러운 날들]은 독자들에게 제주의 생생한 계절을 고스란히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강민경
목차
총 132페이지
본문
제주 겨울은 싱싱하다. 어딜 걸어도 초록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푸르름의 계절이다. 밭에는 양배추, 콜라비, 무, 당근들이 자라난다. 귤 수확도 한창이라 제주 시골 농부들에게 가장 부지런한 계절이다.
덕분에 시골에 사는 우리도 바빠진다. 수확이 끝난 삼춘 밭에서 허락을 받고 주어온 파치는 소중한 식재료가 된다. 필요한 만큼 가져온 아이들로 장아찌, 피클을 만들며 긴 겨울을 준비해 본다.
- '겨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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