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마, 있잖아]는, [여우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자선 작가의 새 그림책이다.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할까?"
이 책은 감히 헤아리기도 어려운 그 커다란 포근함에 작은 의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또다시, 보답을 바라지 않는 한결같은 애정은 어리석은 질문으로는 쉬이 답할 수 없음을 확인하려 한다.
숨을 쉬듯 길을 것듯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의 행동처럼 당연하여, 그렇게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다. 가끔은 잔잔한 수면에 던진 조약돌이 만들어낸 파동처럼 그 익숙한 고요들을 흔들어 깨우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면 왜?, 어째서? 하는 물음으로 그 당연함의 이유를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익숙함이란 대개 정당한 이유나 그럴싸한 설명으로 답하기 어려운 것이기 마련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기 해달은 엄마 해달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엉뚱한 질문들은 당연하게 여겼던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당신이 주는 사랑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당신에게 받고, 배운 것을 나도 돌려주고 싶어요.'
구자선 작가의 그림책 [엄마, 있잖아]는 독자들에게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무조건적 사랑의 의미와 소중함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구자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곰으로부터」를 만들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우책』, 『엄마, 있잖아』가 있으며, 『어쩌려고 저러지』, 『휴게소』, 『조아미나 안돼미나』, 『아기 고라니 눈꽃』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총 32페이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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