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4일 연속 상승세 이어갈까...나스닥 등 선물지수 오름세

뉴스 / 김완묵 기자 / 2022-09-12 22:22:17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소폭 하락세 보여

▲ 미국 뉴욕증시가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오전 선물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주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한 가운데 이 같은 기세를 이번주에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욱이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숨죽인 장세가 주 초반에는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즉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CPI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주 베팅을 이어왔는데 이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실망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대신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다소간 투자심리 안정에도 도움일 될 것이라는 예상을 전문가들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선물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가운데 정규장 개장을 앞둔 시간에는 상승으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미니 다우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57포인트(0.18%) 상승한 32,221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나스닥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41.50포인트(0.33%) 상승한 12,634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S&P500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17.75포인트(0.44%) 오른 4,0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 09분 현재 10년물이 전장보다 0.036%포인트(3.6bp) 떨어진 3.285%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장보다 0.048%포인트(4.8bp)하락한 3.52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장 거래일인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19포인트(1.19%) 오른 32,151.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8포인트(1.53%) 상승한 4,067.36으로 마감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0.18포인트(2.11%) 뛴 12,112.31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3.60포인트(2.39%) 급등한 2,721.77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3.6%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애플이 1.8%, 엔비디아가 2.8%, 아마존닷컴이 2.6%, AMD가 3.2%, 마이크로소프트가 2.3%, 메타가 4.3%, 구글의 알바펫이 2.0%, 넷플릭스가 2.7% 오르며 마감을 했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이지만 연 이틀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즉 10년물이 전날보다 0.023%포인트(2.3bp) 상승한 3.315%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74%포인트(7.4bp) 오른 3.5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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