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원 브릿지투자유치…골관절염 통증 신약 개발 가속화

제약 / 이승우 기자 / 2022-02-07 00:02:00
지난해 140억 원 시리즈A투자유치에 이어 260억 원 브릿지 투자유치 성공
비마약성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개발 성공해,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발전기대

▲사진=아이엔테라퓨틱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올해도 연이어 브릿지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마약성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iN1011-N17)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이번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 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비마약성진통 치료제에 관심을 가진 여러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기술 수출 등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비마약성골관절염 통증 치료제의 임상을 가속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난청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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