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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 |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 공모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SG 청년웹툰 공모전은 동반성장연구소와 소셜밸류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청년 창작자들이 웹툰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인류 공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운을 뗐다.
고 회장은 “ESG는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불가결 요소가 됐지만 여전히 국민 10명 중 6명은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반면 국민의 66%는 주1회 이상 웹툰을 즐긴다”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를 우리의 일상 속 이야기로 전환해 주는 ‘웹툰’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강력한 매개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 주제인 ‘친환경·나눔과 기부·기업 가치 제고’가 단순한 경영 지표를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전통 철학을 접목한 ‘K-ESG’ 모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만물을 공경하는 ‘경(敬)’의 정신, 소통과 합의를 중시하는 ‘화백(和白)’, 갈등을 조화롭게 극복하는 ‘화쟁(和諍)’의 철학은 ESG가 추구하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신설된 AI 부문과 관련해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공백을 채우는 것은 결국 인간의 존엄성과 인성”이라며 “청년 작가들의 휴머니즘과 윤리 의식이 기술 발전과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ESG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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