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의신청서 제출해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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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로고/사진=에디슨모터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다가 실패한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 에디슨EV가 파산 위기를 넘겼다고 9일 공시했다.
에디슨EV는 "채권자 8명이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한 파산신청에 대해 소를 취하했다"며 신청인 취하로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
앞서 채권자 8명은 에디슨EV가 36억원을 갚지 못하자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바 있다.
에디슨EV는 지난 3월 외부삼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작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4월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고 지난 3월 30일부터 주식 거래 정지가 됐다.
에디슨EV는 지난달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에 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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