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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I/사진=CJ 그룹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그룹은 장기적인 경영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산업계 선도적 ESG 리더십 발휘’를 목표를 담은 로드맵을 설정하고 한 단계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CJ는 급변하는 환경(Environment)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실천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에 입각한 사회적(Social) 요소를 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으로 ▲투명경영 강화 ▲준법·윤리경영 확대를 통해 기업의 역할, 사회적 지위 등을 강화를 하고 있다.
CJ는 2023년에 들면서 4대 미래 성장엔진으로 Culture(문화), Platform(플랫폼), Wellness(건강),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M&A 등을 철저히 실행해 새로운 영역과 영토로 확장을 지속할 것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대비한 재무안정성도 확보해 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CJ그룹 계열사들은 올해도 중기 목표 달성을 위해 ESG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소통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고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에 나섰다.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신설하고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부터 윤리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하고 ESG 연간 보고서와 규범 및 정책사항을 공개한다.
또 ‘챗봇’을 도입해 고객에게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식자재 구매나 단체급식 운영에 대해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센터’를 개설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3월 그린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폐식용유를 수거해 친환경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수거된 폐식용유는 그린마켓과 협약된 자원순환기업을 통해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된다. 바이오디젤은 화석연료인 석유에 비해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는 ‘CJ SW창의캠프’에서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실시한다.
이번 ESG 커리큘럼은 AI와 레고(LEGO) 파이썬 코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 모형을 제작해 실습하는 수업이다. 이 수업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ESG에 대해 이해하고 IT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제일제당의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셀렉타가 지난 2021년 산림파괴 중단을 선언하면서 ‘2025년까지 아마존산 대두 구매량 제로화’를 목표했던 것을 2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CJ셀렉타가 아마존 대두를 대체하기 위해 가동한 ‘종자 프로젝트’의 참여율이 늘고 아마존 지역 외 대두 구매량이 늘었다.
종자 프로젝트는 브라질에서 아마존 이외의 다른 지역 농민에게 △종자 보급 △자금 지원 △수확한 대두 전량 구매하는 활동이다.
또 종자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한 농축대두단백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세계 최고 수준인 CJ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특수비료나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친환경 소재로 재가공하는 방식인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친환경 특수비료는 기존 화학비료를, 바이오에탄올은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를 각각 대체한다. 이를 통해 농축대두단백의 전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CJ나눔재단이 청소년 문화동아리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도 회사 내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에너지 기반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렇듯 CJ그룹은 전사적으로 중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ESG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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