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주자’ 김예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개최...품격 있는 감동 선사

문화·예술 / 한지원 기자 / 2024-09-02 18:34:43
▲ 사진 제공=금호아트홀 연세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이 오는 9월 4일(수)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독주회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음악들로 구성됐으며, 슈만의 대곡이라 손꼽히는 Schumann Sonata No.2 d minor op. 121를 비롯해 Dvorak Sonatina G Major Op. 100과 Beriot Scène de Ballet Op.100 등의 연주를 통해 품격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예원학교·서울예고를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아시아인 최초 최고점수로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Columbus State University 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재학 당시 Patrons of Music Violin Scholarship을 수혜한 화제의 주인공이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심포니, 서울솔로이스츠,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12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신년음악회에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 양주시향과 New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 불가리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협연으로 독특한 감성 표현의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차세대 연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음악심리 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늘 연주할 때마다 관객들의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주를 합니다”라며 “특히 이번 독주회는 작곡가의 감정 표현을 좀 더 이해하며 감상하실 수 있고, 제 이런 마음을 관객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저희 아빠께서 직접 해설을 해주실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연주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 니즈 앙상블멤버, 톤베르크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며, 동덕여대, 이화여대, 국민대, 충북예고, 한국창의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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