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스·밍예스'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자연주의 세계관 결합 '우화'도 선봬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3-02-17 17:04:53
/사진=핍스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핍스)'가 자연과 식물을 주제로 작품을 초록색 이 갖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밍예스 프로젝트'와 협업한 신규 컬렉션을 공개한다.

 

유민예 작가의 밍예스 프로젝트는 '푸릇함이 없는 회색 도시에 작은 정원을 실내로 끌어들여 우리의 일상에 초록이 주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삶의 풍요로움을 만든다'를 모토로 작품을 내왔다. 자연의 성장을 '이끼'라는 소재로 표현하고 생활 전반에 걸친 일상물을 초록 오브제로 제작하며 가드닝의 모습과 범위를 초월하는 자유로운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업 컬렉션은 가디건과 후드 티셔츠, 러그, 다육이 커버, 키링 등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룩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 가장 큰 특징은 핍스와 밍예스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결합해 특별한 우화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핍스'의 세계관 '이너피스' 속 캐릭터를 활용해 삶의 풍요로움을 다루는 밍예스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한다.

 

이번 우화 주제는 '이끼'다. '이너피스' 캐릭터 피지컬 베어의 집 앞 작은 정원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피지컬 베어는 정원에서 작은 새싹을 발견하고 관심을 기울여 키우다가 꽃인 줄 알았던 식물이 사실은 거대한 초대형 이끼라는 것을 알게 돼 놀라는 내용이다. 핍스는 이번 영상으로 작은 생명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행위의 소중함과 일상 속 행운을 발견하는 기쁨을 다루려고 했다.

 

이번 협업 기념으로 이달 15일부터 내달(3월) 5일까지 신용산 '핍스홈'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엔 처음으로 공개하는 밍예스 작가의 새로운 작품도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핍스홈에서 밍예스와의 협업을 주제로 특별 제작한 한정 메뉴 '이끼 라떼'도 운영한다. 진한 국내산 쑥 베이스와 달콤한 크림, 크런치 볼 가루가 어우러진다. 해당 음료는 밍예스 작품 곳곳에 배치한 QR코드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밍예스 협업을 통해 현대 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 살고 있는 고객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이 오감을 만족하고 전시를 보는 시간만큼은 편안한 경험과 기억을 가져가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X밍예스 협업 컬렉션'은 피지컬 에듀케이션 뎁트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 발매한다. 전시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신용산 핍스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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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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