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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KTX 서울역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서울 파노라마’에서 DAY6 10주년 기념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대표 K팝 대표 밴드 ‘DAY6(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DAY6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 또는 제휴 중인 전국 2만여개의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홍대,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전국 광고 매체에 DAY6 10주년 기념 옥외광고를 송출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은 다양한 채널로 노출된 광고판의 QR 코드를 스캔해 ‘DAY6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렇게 모인 메시지는 DAY6 정규 4집 ‘The Decade’ 발매일인 지난 5일 KTX 서울역 내부에 새롭게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Media Facade)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 1일부터 KTX 서울역에 새롭게 들어선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인 ‘서울 파노라마’의 운영을 맡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1일까지 DAY6 10주년을 축하하는 전국 광고 콘텐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는 팬들에게는 DAY6 사인 폴라로이드와 미공개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자적인 광고 플랫폼 기술력과 K팝 문화가 만난 상징적인 사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계경현 카카오모빌리티 광고사업팀장은 “자체 보유한 이동 빅데이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기술’,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하는 ‘원싱크(One-Sync) 기술’ 등을 토대로 DAY6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최적의 광고 노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에도 주요 도심 거점을 비롯해 공항과 지하철, 택시 등 이동 맥락에서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시해 이동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 창립 10주년을 맞아 케이팝 브랜드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킨 첫 사례로, 단순 광고 시청을 넘어 콘텐츠와 팬 경험, 디지털 참여를 통해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에도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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