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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9일 청담동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에서 열린 제1회 그레이스 고양이 학교 세미나 모습/사진=고양이 병원 제공 |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이 지난 7월 29일 ‘제1회 고양이 학교 세미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반려생활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SNS를 통해 추첨으로 선정된 고양이 보호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강연 주제는 고양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양이 심장병’이었다.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나응식 대표원장은 “고양이 3마리중 1마리가 앓고 있다는 고양이 심장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에서 심장 및 신장 순환기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준 내과원장이 이어갔다. 5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김 원장은 고양이 심장질환 중 가장 많은 케이스를 차지하는 '비대성 심근증(HCM)'에 대해 설명했다. 비대성 심근증 치료 방법과 예방 상식과 집에서 반려묘의 심장병을 체크할 수 있는 유용한 팁도 전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나응식 원장은 “일반시민 뿐 아니라 고양이를 직접 키우고 있는 보호자들도 고양이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매월 1회씩 고양이학교를 이어 나가면서 고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수의학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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