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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 조휘재 IP센터장(부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IP센터장으로서 국내외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이끌며, 강력한 지적재산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표준특허 기반의 로열티 수익 창출로 이어졌고,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국가 기술무역수지 개선과 신기술 재투자 선순환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외 등록 특허만 9만7,79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달하는 특허가 산업 표준 특허로 분류된다. 이는 통신, 와이파이, 방송, 코덱 등 글로벌 기술 규격을 주도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들이다. LG전자는 이 기술들을 기반으로 올레드 TV, 생활가전, 자동차 부품 등 주력 분야의 시장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수상 직후 “표준특허는 단순한 기술 자산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와 IP 투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지난해 LG전자 김병훈 CTO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데 이은 연속 수훈이다. LG전자는 6G 이동통신, 차량-사물 통신(V2X),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미래 기술 영역에서도 특허 선점 전략을 강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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