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려아연 인사팀 관계자가 대학교 기업설명회 현장에서 발표하고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소셜밸류=최이현 기자] 고려아연이 내년에도 세 자릿수 신입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확대에 나선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25일 내년 신입공채 120여 명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만 654명을 신규 고용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세 자릿수 채용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총 179명을 채용했으며, 채용 예정 인력을 더하면 연간 신규 채용 규모는 200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채용박람회, 4개 대학에서 기업설명회를 여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직접 다가갔다.
고려아연은 오는 10월 ‘2025 하반기 대졸신입 공개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신입사원을 정식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본사·온산제련소·기술연구소 등에서 전략광물 사업과 연구개발(R&D) 확대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한다.
최근 고려아연은 글로벌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MOU를 체결하고, 울산 온산제련소에 1,400억 원을 투입해 게르마늄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동(구리) 건식제련 설비 확장과 인천 송도R&D센터 개소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광물 생산과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이 커지면서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인재경영 원칙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