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통합 미디어 플랫폼 '모먼트' 오픈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6-26 16:36:12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기업 가치·철강 정보 접근성 강화
▲현대제철 미디어룸 오픈을 기념해 개최한 사진 공모전 <철의 하루>의 포스터/사진=현대제철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제철이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Moment)'를 지난 13일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먼트는 단순 보도자료 게시판을 넘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영화 등 기존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기반에서 통합·관리하는 콘텐츠 허브로, 이용자들에게 현대제철 및 철강 산업 전반에 대한 접근성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모먼트는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제품·기술·ESG 등 기업의 주요 정보와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연결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과감한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철강업계의 보수적 이미지를 탈피해 미래지향적 UX/UI를 적용했으며, 태그 기반 분류,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인터랙티브 구성 등으로 몰입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을 캡쳐하다!(Hyundai Steel Moment!)'라는 주제로,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람 간 연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다. 현대제철은 미디어룸 오픈과 함께 고객 참여형 콘텐츠 확대를 위한 공모전도 기획했다.

 

먼저 <철의 하루> 사진 공모전은 일상 속 철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모집하며, 수상작은 미디어룸에 소개된다. 또 <강철처럼써라> 에세이 공모전은 '무너지지 않았던 하루', '나를 일으켰던 사람' 등 강인한 정신을 발휘한 순간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받아 연말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모먼트는 현대제철의 현재와 미래, 철이라는 소재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고객 소통을 통해 철강업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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