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퍼플·바이올렛·플럼 등 보라색 계열 스타일 주목
니트·후디·재킷 등 가을·겨울 의류로 활용 범위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올가을 패션 시장에서 보라색 계열을 활용한 ‘퍼플코어(Purplecore)’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색상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의류에서도 보라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은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사 플랫폼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라색’ 검색량이 직전 주 대비 22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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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인 내 판매 제품으로 생성한 AI 생성 포스터./사진=쉬인 제공 |
퍼플코어는 로열 퍼플과 바이올렛, 플럼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을 활용한 스타일을 뜻한다. 최근 해외 패션쇼에서 주목받은 보라색이 일상복으로도 확산되면서 가을·겨울 시즌의 주요 컬러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패션 매체 보그(Vogue)는 지난 8월 발표한 ‘2026년 가을 주요 컬러 트렌드’에서 로열 퍼플을 주요 색상 중 하나로 소개했다.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선명한 색상을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예상 밖의 색상 조합을 시도하는 스타일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검색에서도 계절 변화에 따른 관심이 나타났다. 쉬인에 따르면 같은 기간 니트 원피스 검색량은 직전 주 대비 453.8%, 트위드 재킷은 400.0%, 무스탕은 346.4% 증가했다. ‘겨울 옷’ 검색량도 344.4% 늘었다.
이 밖에 헨리넥은 227.7%, 숏코트는 222.6%, 워커는 213.0% 증가하는 등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의류와 신발에 대한 검색이 늘었다.
여름철인 7월과 비교하면 가을·겨울 의류에 대한 관심 증가 폭은 더욱 컸다. 후드 검색량은 1506.6%, 긴팔 티셔츠는 1303.8%, 재킷은 1278.0%, 니트는 1251.3%, 집업은 1093.1% 증가했다.
쉬인은 이러한 변화가 계절 전환에 따른 의류 수요 증가와 함께 색상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라색 계열도 니트와 후디, 긴팔 티셔츠, 아우터 등 다양한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쉬인 관계자는 “올가을에는 컬러와 디테일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보라색에 대한 검색량이 증가한 만큼 퍼플 계열이 이번 가을·겨울 시즌 주요 컬러 트렌드 중 하나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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