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강릉 가뭄 재난사태 긴급 모금 캠페인 전개

사회적활동 / 한시은 기자 / 2025-09-02 16:28:0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긴급 모금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제주개발공사가 기부한 생수를 강릉시 가뭄 극복 지원을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이번에 모여진 성금은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에서 소방차를 투입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신훈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물은 생존의 기본이자 안전 그 자체”라며 “강릉 시민들이 최소한의 식수조차 부족한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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