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연금 ETF 투자법 라이브로 푼다…‘ETF 투자레시피’ 진행

K-Health / 소민영 기자 / 2026-06-23 16:15:56
▲한국투자증권이 ETF 투자 특화 방송 ‘한투의 시선, ETF 투자레시피’를 진행한다./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연금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투자자가 빠르게 늘면서 증권사들의 연금 투자 교육 콘텐츠도 한층 세분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ETF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짚어주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고, 연금 투자자들의 실전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 ‘한국투자증권연금채널’을 통해 ETF 투자 특화 방송 ‘한투의 시선, ETF 투자레시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TF 투자레시피’는 최근 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된 정기 콘텐츠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퇴직연금 DC 및 IRP 계좌 내 ETF 잔고 비중은 2024년 말 20.8%에서 2025년 말 33.2%로 확대됐다. 올해 6월 18일 기준으로는 47.5%를 기록하며 절반에 가까운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번 방송은 ETF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TDF, 채권혼합형 ETF 등을 활용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도 함께 다룬다. 시장 이슈와 투자 테마에 맞는 주요 ETF 종목을 소개해 연금 투자자들이 실제 계좌 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종료 후 녹화본을 별도로 게시하지 않는 ‘1회성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참여한 고객에게 집중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댓글을 통해 접수된 문의와 관심 사항은 향후 방송 주제 선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마다 연금 전문 라이브 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금 자산배분 전략, 절세 노하우, 운용사 초청 특강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는 별도 긴급 방송을 편성해 비대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연금 ETF 시장 확대는 상품 공급 측면에서도 확인된다. 한국투자금융그룹 내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라인업을 통해 연금·자산배분형 상품과 테마형 ETF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TDF·자산배분형 ETF 3종을 신규 상장했다. 이 가운데 ACE TDF2030액티브와 ACE TDF2050액티브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소개됐다.

채권혼합형 ETF 출시도 연금 투자 수요와 맞물려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3종을 상장했으며, 이 중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은 주식과 채권을 결합한 구조로 장기 연금 투자자의 변동성 관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테마형 ETF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4월 민간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앞서 3월에는 국내 수출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ACE K수출핵심TOP10산업액티브 ETF의 신규 상장 계획도 공개했다. 연금 계좌에서 ETF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사의 투자 교육과 운용사의 상품 공급이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소중한 노후 자산을 관리하는 연금 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확보하고, 스스로 자산운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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