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스 AI, 인플루언서 마케팅 직접 운영 돕는 ‘AI 소통 인프라’ 공개

K-IT/Comm. / 이수용 기자 / 2026-06-23 16:12:40

[소셜밸류=이수용 기자] AI 기반 인플루언서 거래 플랫폼 ‘인플스 AI’가 브랜드와 대행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직접 운영을 지원하는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플스 AI는 인플루언서를 검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컨택·계약·정산·분쟁 대응까지 거래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는 ‘거래 인프라’를 지향한다.

 

▲ 사진제공 : 브리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5%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한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도 2025년 약 2억 9,000만 달러(약 4,2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23% 성장이 전망된다. 시장이 커지면서 단순 팔로워 수보다 브랜드 적합도, 콘텐츠 품질, 협업 이력, 운영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무 현장에서는 후보 선별 이후에도 컨택 회신 대기, 단가 협의, 계약 조건 정리, 게시 확인, 수정 요청, 원고료 정산 등 관리 업무가 끊이지 않는다. 여러 인플루언서를 동시에 운영할수록 이력 관리와 증빙 정리가 캠페인 효율을 좌우한다.

 

인플스 AI는 이 문제를 인플루언서 검색 도구가 아니라 거래 인프라 관점에서 접근한다. 브랜드는 캠페인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해 후보를 탐색하고, AI가 제안하는 컨택 메시지와 계약서 초안을 바탕으로 협업 조건을 정리한다. 이후 게시 URL, 수정 요청, 정산 승인 기록을 남겨 캠페인별 운영 이력을 관리하는 흐름으로 설계됐다.

 

▲ 사진제공 : 브리찌

 

특히 ChatGPT와 Claude 등 AI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는 마케터를 위해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별도 화면 전환 없이 평소 사용하는 AI 환경에서 후보 검색과 운영 요청을 이어갈 수 있다. AI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웹 대시보드에서도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비용 구조 역시 반복 캠페인을 직접 운영하는 팀에 맞췄다. 베타 기간에는 가입과 탐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정식 과금은 계약 성사 및 정산 시점의 거래 수수료 방식으로 안내한다. 캠페인마다 고정 대행비를 부담하기보다 실제 거래 발생에 맞춰 비용을 예측하려는 브랜드와 대행사에 적합한 방식이다.

 

현재 인플스 AI는 사업자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세금계산서 발급과 정산 구조가 필요한 서비스 특성상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중심으로 베타 이용을 시작하며, 향후 크리에이터 채널 인증, 에스크로 정산, 자동 검수, 캠페인 성과 예측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리찌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직접 운영하려는 팀에게는 후보를 찾는 것만큼 계약과 정산의 기준을 남기는 일이 중요하다”며 “인플스 AI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 조건을 명확하게 기록하고 반복 캠페인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거래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플스 AI는 브리찌가 개발한 AI 기반 인플루언서 섭외·계약·정산 플랫폼이다. 한국 인플루언서 DB와 AI 업무 자동화 흐름을 결합해 브랜드, 대행사, 크리에이터 간 협업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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