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교사절과 글로벌 도시외교 협력 강화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6-01-07 16:06:03
60개국 외교사절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비전 공유
외국인 정착·의료·생활 지원 정책 소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가 60개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도시외교 협력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대사와 대사관 직원 등 60개국 외교사절과 함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탄자니아, 뉴질랜드 등 주한 대사 40여 명을 포함해 총 60개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 서울시 주한외교사절 신년간담회/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 정책을 비롯해 서울 거주 외국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병원 방문 시 12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의료통역지원단(MeSic)’과 서울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외국인 명예시민’ 제도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기후·교통·안전 등 도시화 문제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제개발협력 사례와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46개국 82개 해외 도시를 대상으로 총 122건의 직·간접적 지원을 펼쳐왔다. 올해는 하드 인프라 중심 개발 컨설팅과 소프트 인프라 중심의 체감형 정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주제로 외식 시 잡곡밥 선택을 확대하는 ‘통쾌한 한끼 프로그램’,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남산 정상 접근성을 개선한 ‘하늘숲길’ 등 서울의 매력적인 생활 인프라도 소개했다.

이외 올해 30회를 맞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 계획도 전했다. 1996년 시작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로, 올해는 오는 5월 둘째 주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외교사절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환영사, 정책 소개, 기념 촬영, 전통공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매력도 함께 선보였다.

김미선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은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불편 없이 서울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도시외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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