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서비스 매니저의 '눈썰미'…고령 여성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K-Living / 한시은 기자 / 2026-07-29 15:52:32
서비스 현장에서 이상 징후 포착해 신속 신고
코웨이, 우수 사례 공유하며 안전 문화 확산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코웨이 서비스매니저가 현장에서 수상한 전화 통화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해 고령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코웨이는 목포서비스지점 소속 박재춘 서비스매니저가 지난달 전남 목포시에서 고령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9일 밝혔다. 

 

▲ 박재춘 코웨이 서비스매니저./사진=코웨이 제공

 

박 서비스매니저는 지난달 19일 오전 11시께 비데 설치를 위해 고객 댁으로 이동하던 중 길가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통화하는 고령 여성을 발견했다. 약 20분 뒤 설치 업무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해당 여성이 같은 자리에서 통화를 이어가며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상황을 유심히 살폈다.


그는 피해자가 당황하거나 범인이 눈치채지 않도록 차량을 점검하는 척 주변을 확인했고, 수화기 너머로 "계좌가 위험하니 통장 3개에 있는 돈을 모두 옮겨야 한다"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전화를 건네받자 상대방은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했지만, 경찰이 신분을 밝히는 순간 전화를 끊고 잠적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막았다.

18년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재춘 서비스매니저는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가 이번 상황을 놓치지 않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박 서비스매니저는 "서비스를 다니다 보면 고객들이 식사를 챙겨주거나 직접 키운 농산물을 건네주는 등 많은 정을 나누게 된다"며 "우리 주변을 향한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사례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해 임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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