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억 원 정책자금 등과 함께 해외 진출 및 방송광고 등도 함께 지원
올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4.7대 1의 경쟁 통해 총 6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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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브리지테일'의 제품 이미지/사진=브리지테일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브리지테일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한 ‘2022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향후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해 최대 3억 원의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 최대 100억 원의 정책자금 등의 재정적 지원 외에도 해외 진출이나 방송광고 등도 지원한다.
올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는 4.7대 1의 경쟁을 통해 총 6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50명의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브리지테일은 지난 2017년에 설립돼 치료에서 예방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와 함께 반려동물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덴탈케어, 영양제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PB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R&D를 고도화하고 각 반려동물의 특성과 건강 상태에 맞춤화된 제품과 서비스까지 제공해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사업을 총괄하는 브리지테일 강창우 대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당사의 ‘펫마슈티컬(Pet+Pharmaceutical) 가치로 차별화된 전략 제품들의 출시가 대거 예정되어 있어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윤선진 대표는 “유효성이 보장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중”이라며 “브리지테일의 제품 및 브랜드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B2C 시장 지배력과 헬스케어 데이터 간의 선순환적 성장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의 아기유니콘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고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고용이 2배(91.4%↑) 수준으로 증가하고매출은 2.5배(149.6%↑)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또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에는 컬리, 직방, 스타일쉐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와디즈, 왓챠, 리디, 마이리얼트립, 로톡, 정육각, 프레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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