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약 머크사 '떼 돈'

제약 / 이승우 기자 / 2022-02-04 15:55:49
코로나19 치료제 복용약 개발 돈 방석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올해 60억달러 매출 예상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 알약/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먹는 약 제조사인 머크사가 이 분야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즐거운 비명이다. 롭 데이비스(Rob Davis) 최고경영자(CEO)는 머크사가 앞으로 며칠 안에 전국적으로 310만 코스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사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국(FDA)이 12월 알약을 승인한 후 140만 코스를 제공했다. 이 제약회사는 4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다.

머크사는 3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에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9억 5200만 달러에 판매했으며 2022년에는 추가로 50억~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판매가 미국, 영국 및 일본에 집중되어 있다고 월스트리트 수익 및 수익 예측을 상회하는 수익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지난 12월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을 승인 한 후 미국 전역에 140만 명 분의 약품을 공급했다.

이에 따라 머크사는 전년 동기의 26억 2,000만 달러의 손실에서 4분기 38억 2,00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임상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30% 줄였지만 사망 위험은 90% 줄였다. Davis는 영국 정부가 약물의 성능을 조사하는 실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Merck는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는 동안 그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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