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어린이와 따뜻한 동행 나서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02-18 15:48:33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개최
초등학생 선발해 3년간 지원…2004년부터 594명에게 장학금 29억여원 전달
재단 장학생 출신 대학 입학 예정자 3인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흑백요리사’ 메인 성우 남도형 씨 초청해 특별 강연 진행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 17~18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제2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과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 제공

 

꽃과어린왕자는 올해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향후 3년간 총 660만원의 장학금을 분기별로 나눠 지급한다. 해당 학생이 중학교 입학 시에는 노트북 PC도 지원할 예정이다.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 ‘제1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59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지금까지 약 29억원에 달한다.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이번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주관한 ‘행복한 스포츠 학교’, 진로 탐색 교육, 친환경 에너지 교육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인솔 교사로 일정을 함께하며 후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2018년 선발된 14기 장학생 중 올해 주요 대학 입학을 앞둔 3명에게는 입학금과 학비를 지원하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입특별장학금은 지원 종료 후에도 성실히 학업에 임해온 장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 제1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때부터 제정됐으며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한다. 대입특별장학금 재원은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이 별도로 사재를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메인 성우인 남도형 씨가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한 분야에 안주하지 말고 여러 영역에 도전하며 꿈을 키우고 실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해마다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 꿈을 찾고 도전할 동기를 부여하며 3년간의 장학금 및 특별장학금을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꽃과어린왕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장학사업인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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