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4주년...“아산 2단지는 우리의 미래”

K-Biz. / 이국열 기자 / 2026-10-30 15:33:23
“고객 신뢰·기술 리더십이 기본”...새로운 시장 개척 주문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사장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경쟁사를 압도할 차별화 기술만이 살 길”이라며 기술 리더십 강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문했다.

 

5년 만에 재개한 충남 아산 2단지 투자를 두고는 “단순한 생산 능력 확장이 아닌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이자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0일 경기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직원 기념 영상 상영, 근속·모범·기술상 시상, 창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8.6세대 OLED와 폴더블, AI 디바이스 등 도전적인 목표를 마주한 사업적 변곡점이었다”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뤄냈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30일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이청 사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어 AI 시대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전방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런 환경에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려면 고객 신뢰와 기술 리더십이라는 기본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쟁사를 압도할 차별화 기술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상품화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산 2단지 투자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2단지 투자를 재개했다”며 “지난 14년간의 혁신이 지금의 삼성디스플레이를 만들었듯, 지금의 새로운 도전이 우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중단했던 아산 2단지 공사를 5년 만에 다시 추진하고 있다. 빠르게 늘고 있는 폴더블과 노트북·태블릿 등 IT용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최근 2단지 내 신공장(A7) 골조 공사 발주를 진행했으며,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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