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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경북 의성군 이재민 대피소에서 세탁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지상파 3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MBC는 오는 4월 1일, 오전 7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 편성 생방송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실제 구호 물품 준비 현장과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이재민 지원 활동의 흐름을 생생히 전달하며, 국민의 기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SBS도 같은 날 오전 7시 40분부터 정오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산불 피해 돕기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산불 피해 현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집중 조명하고, 방송 중 협회 모금 ARS와 계좌 정보를 자막과 멘트를 통해 안내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KBS는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KBS1 채널을 통해 ‘산불 피해 함께 이겨냅시다’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진행과 피해 현장 영상을 결합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전하고, 방송 화면 내 배너와 자막을 통해 협회 ARS 번호와 계좌 정보를 안내하며 모금 참여를 유도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건 참여”라며 “방송 시청을 통해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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