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과 두 번째 국제전으로 맞붙는 가운데 '주장' 김온아가 추신수 감독에게 특훈을 받으며 설욕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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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공개되는 '야구여왕2' 대만전 장면. [사진=채널A] |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7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와 대만 오공의 연속 경기 두 번째 승부가 공개된다. 대만 오공은 아시아 여자 야구 랭킹 2위에 해당하는 대만 사회인 야구팀으로,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앞선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두 팀은 짧은 휴식 후 다시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첫 경기를 마친 블랙퀸즈 선수들에게는 시즌2 첫 합숙이라는 특별한 시간이 주어진다. 선수들은 방을 함께 쓰며 경기장에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시즌1부터 친분을 쌓아온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내는 반면, 예상 밖의 조합으로 한방을 쓰게 된 선수들은 서먹함을 깨기 위해 노력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막내 박민서의 남다른 룸메이트 사랑도 공개된다. 직접 상대를 선택한 박민서는 “멋있다”는 말을 연달아 건네며 거침없는 리스펙을 표현한다. 박민서가 이토록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룸메이트가 누구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합숙을 마친 블랙퀸즈는 다음 날 사상 처음으로 화이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2차전에 출격한다. 경기 전 라커룸을 찾은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 집중력을 강조하며 “어제의 1차전처럼 잦은 수비 실책이 일어나면 안 된다”라고 당부한다. 이어 “야수들은 모든 타구가 나에게 온다고 생각하고 임하라”고 주문하며 한층 강도 높은 경기를 예고한다.
2차전 선발 투수로는 송아가 낙점된다. 개막전 승리 이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송아는 “이미 100% 예상해서 일어나자마자 몸을 풀고 있었다”며 자신감과 승부욕을 드러낸다. 그러나 마운드에 오른 송아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첫 타자부터 볼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 송아는 “흐름이 좀…”이라며 고개를 갸웃하는가 하면, 수비 상황에서도 아쉬운 판단을 보이며 블랙퀸즈에 긴장감을 안긴다.
대만 오공 역시 1차전에서 블랙퀸즈의 전력을 확인한 만큼 한층 정교한 전략으로 맞선다. 블랙퀸즈의 공격력을 봉쇄하기 위해 외야 수비를 탄탄하게 배치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작전 야구를 구사하며 송아와 수비진을 압박한다.
한편 김온아는 타격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경기 직전 추신수 감독과 특별 훈련에 나선다. 앞선 경기에서 연이어 삼진을 당했던 김온아는 “배트가 뒤로 누워서 나와 빠른 공 대처가 안 되더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분석한다. 추신수 감독은 이에 맞춰 김온아에게 “단칼로 베듯 빨리 쳐야 한다”고 조언하며 팔꿈치 움직임을 제한하는 타격 자세를 직접 지도한다. 훈련을 마친 김온아는 “연습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무조건 쳐야 한다”고 각오를 다지고 타석에 들어선다. 시즌1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맡았던 김온아가 국제전 2차전에서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또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의 작전 야구를 막아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랙퀸즈와 대만 오공의 두 번째 맞대결은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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