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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사진 왼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최성호기자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자치도청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수소산업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0년 현대차 전주공장에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양산 시스템과 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어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는 등 전북자치도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했다.
장재훈 사장은 협약식에서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가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해 전북도와 함께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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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 오택림 미래첨단산업국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현대차 전주공장장 임만규 전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현대차 장재훈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허현숙 상무,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 박철연 상무(사진 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청사 내 수소충전소 구축,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및 실증, 암모니아 크래커(cracker) 테스트베드 구축, 도내 수소 지게차·특장차 보급,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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