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 상영 후 송강호·이주영과 무대 인사, 관객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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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 전용 영화관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스페셜토크에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왼쪽)과 이동휘 배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태광그룹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초청한 프로그램을 전석 매진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씨네토크, 마스터클래스, 특별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씨네토크는 3회차 모두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며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하이라이트는 1일 '어느 가족' 상영 후 열린 씨네토크로, 고레에다 감독과 '브로커' 출연 배우 송강호, 이주영이 참석해 ‘가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행은 김세윤 작가가 맡았다.
고레에다 감독의 극영화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마스터클래스도 열렸다. 윤가은 감독의 진행으로 영화 전공 학생들과의 밀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으며, 감독은 깜짝 사인회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배우 이동휘도 씨네토크에 참여해 ‘예술영화관의 가치’에 대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씨네큐브는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 13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5월 13일까지 연장해 운영 중이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예술영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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