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식자재왕’ 미국 본토 진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4-22 15:18:2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의 PB(자체브랜드) ‘식자재왕’이 미국 본토 시장에 진출했다.


푸디스트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경남무역, K2 트레이딩(K2 Trading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선호 푸디스트 영업총괄 부사장(왼쪽)과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푸디스트 제공

 

식자재왕은 지난해 괌 진출에 이어 올해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조지아, 플로리다 등 미국 본토 6개 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푸디스트는 미국 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주요 유통 채널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디스트에 따르면, 미국 동부는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유통 인프라가 갖춰져 다양한 소비 수요가 풍부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로 수입도매업체나 현지 무역업체를 통해 외국산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다.

박선호 푸디스트 영업총괄부사장은 “식자재왕의 높은 가성비와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미식 경험이 글로벌 식재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디스트는 B2B 식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식재 유통·위탁급식·PB상품 개발·직영 마트를 운영한다. ‘식자재왕몰’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2만4000여 종의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