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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 티저 공개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2일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현대차가 새롭게 해석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이 담겼다. 이는 공기역학적 비율과 유려한 흐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형 EV의 미래 지향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콘셉트 쓰리에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돼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차체 표면에 담아냈다.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도 한층 대담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현대차는 오는 9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콘셉트 쓰리를 소개한 뒤, IAA 모빌리티 2025 전시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세부 디자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 디자인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과 균형 잡힌 조형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마누엘 슈틀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는 “강철 소재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순수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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