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고객과 함께 기부 15년…'사랑의 동전 모금' 28억원 돌파

Social / 한시은 기자 / 2026-08-04 15:13:53
유니세프와 모금 캠페인…몽골 친환경 게르 지원
2024년부터 '착한 100원 기부' 도입…기부 문화 확대
해외 동전도 기부 가능…여행객 참여 꾸준히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BGF리테일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15년간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 캠페인'을 통해 약 2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1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은행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 캠페인'의 누적 모금액이 약 2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 CU에서 15년간 모인 사랑의 동전 모금액이 28억을 달성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모금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결제 확산으로 동전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연간 모금액은 2011년 약 5000만원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약 1억9000만원 수준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모금액을 활용해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는 석탄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BGF리테일은 2021년부터 3년간 모금액 7억3000만원과 자체 기부금 1억원을 더한 총 8억3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고효율 난방·단열·환기(CHIP) 패키지 2304개를 보급했다. 이 가운데 90개는 유치원에 설치돼 약 1400명의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773톤의 석탄 사용과 약 8618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거뒀다.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2차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CHIP 패키지 1000개와 유치원 10곳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고, 최대 55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셀프 POS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1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건수는 3만6000여 건에 달한다.

CU의 사랑의 동전 모금함은 해외 동전 기부도 가능하다.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남은 외화를 손쉽게 기부하는 방법으로 알려지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BGF리테일 박채영 ESG팀장은 “’지구의 좋은 친구, BGF!’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글로벌을 아우르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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