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 희토류 영구자석은 새로운 자석으로 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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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실외기 내부에 있는 컴프레서(왼쪽). 컴프레서 내부 하단에 위치한 폐영구자석을 회수하게 된다. /사진=LG전자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가전의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하는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간 1.6톤의 희터류 영구자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냉매압축기 폐영구자석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이상진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양희구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 정대진 금형·품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전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의 폐기 단계에서 핵심 광물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컴프레서에 포함된 희토류 영구자석은 강한 자력 탓에 분리가 어려워 구리 등 일부 금속만을 회수한 뒤 대부분 고철로 재활용돼 왔다.
LG전자는 이번에 자기장을 활용해 희토류 영구자석의 강한 자력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분리하는 공정을 독자 개발했다. 기존 열처리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이 적고 분리되는 자석의 열 변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로 폐컴프레서의 크기와 모양을 인식하고 분리해야 할 희토류 영구자석의 위치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폐가전에서 약 1.6톤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수된 영구자석은 새로운 자석 생산을 위한 원료화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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