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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열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폐회식 현장. 이번 총회는 미래 교통 비전을 공유하며 닷새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23일 막을 내렸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91개국 6만여 명이 참여했다.
‘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정책·학술 논의와 첨단 기술 전시·체험을 통해 미래 교통의 발전 방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함께 살펴봤다. 장관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한 9개국과 2개 국제기구의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해 AI 기반 ITS를 통한 교통 혁신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총 449편의 논문이 선정되고 180개의 공식 학술세션이 운영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정책·기술 경험을 공유했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108개 기업이 428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첨단 ITS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교통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기술시연과 기술시찰을 통해 첨단 ITS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교통기술 등 다양한 기술시연을 체험하고, 주요 교통 인프라와 ITS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실제 교통환경에 적용된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전시장에서 소개된 기술이 실제 도로와 교통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활용되는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총회 기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야외광장에서는 총회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19일 드론 라이트쇼가 강릉의 밤하늘을 수놓았고, 22일에는 강릉하키센터에서 특별 아이스쇼가 열려 국내외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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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폐회식에서 글로브 패싱(Globe Passing) 세리머니가 진행되었다. |
총회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폐회식에서는 닷새간 진행된 총회의 주요 순간과 성과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이번 총회의 여정을 돌아봤다. 이어 차기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영국 버밍엄(Birmingham)이 공식 소개됐으며, 강릉에서 버밍엄으로 총회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글로브 패싱(Globe Passing)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강릉에서 닷새간 이어진 이번 총회는 정책과 학술, 산업과 기술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과 시민까지 참여의 폭을 넓히며, 미래 ITS의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등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ITS의 미래 비전과 실질적인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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