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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민·관·공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옥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경주마의 건강 보호를 아우르는 여름철 특별 안전관리에 나섰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민·관·공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20일 시작해 9월 21일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주관하는 '온열질환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개정·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폭염작업 보건조치 의무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옥외 근로자를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핵심인 수분공급 캠페인 ‘水(수)요일 水(수)분공급 날’은 캠페인 기간 중 수요일마다 옥외작업 부서를 찾아 이온음료와 생수를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과 휴식시간 부여,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를 함께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총 4차에 걸쳐 각 부서와 자회사, 협력업체 등에 이온음료 및 생수를 순차 지급하며 수분공급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옥외작업장에는 폭염작업 판단 기준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체감온도계를 설치하고, 보안경·쿨링팔토시·차양모자·폭염응급키트 등 옥외작업자 보호물품도 배부한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 온라인 서약도 함께 진행해 전사적 참여를 이끈다.
특히 야간경마와 공휴일경마가 시행되는 8월 중순에는 '온열질환 예방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 수분공급 캠페인과 예방교육을 집중 시행하고, 경마장 곳곳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사내 방송으로 예방수칙을 알린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를 동시에 휴장해 경주마와 기수, 말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에게 휴식 기간을 부여했다. 경마는 8월 7일부터 재개하며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경마를 운영해 말들이 한낮의 높은 기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인다. 경주마의 예시장 입장과 경주로 출장 시간을 늦추는 등 혹서기 특별 운영기준도 8월 말까지 적용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지난 7월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벽 조교 현장을 찾아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탄력적 훈련,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을 주문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경주마가 운동 후 체온을 낮추고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말 전용 수영장과 미스트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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