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 개소 1주년 맞아 기부금 3억원 전달

라이프 / 한시은 기자 / 2024-11-04 14:45:09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 이달 개소 1주년 맞이해
기부금은 사회복지사 인력 유지 및 환아 가족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예정
‘메이플스토리’, 공공형 놀이터 조성 및 청각 장애 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전국의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넥슨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의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정욱 넥슨 대표이사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가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메이플스토리는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토리하우스’에 3억원을 기부했다. 또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 중증 소아 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선물 태블릿을 ‘도토리하우스’의 전 병상에 전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질환 및 간병의 부담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토리하우스는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하는 등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가운데 1억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하며 사회복지사 추가 선발과 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8일까지 ‘도토리하우스’의 1주년을 기념해 의료진 및 환아 가족들과 함께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도토리하우스, 첫번째 열매’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