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거래액 32억원 최고치…6월 누적 210억원 돌파
중국 매장 확대 속도…2030년 100개 매장 목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몬스터 세일'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크게 늘면서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진행한 '몬스터 세일' 기간 누적 거래액이 약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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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몬스터세일 성과 인포그래픽./사진=무신사 제공 |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2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이후 일 거래액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스토어의 6월 거래액(1~25일)은 210억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 거래액이 합산 13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연계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론론, 무신사 스탠다드, 아캄, 일리고, 플레어업 등 총 22개 브랜드가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플레어업은 지난 4월 열린 '2026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이번 행사에서 거래액이 전년 대비 8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2% 늘었으며, 보다나, 비플레인, 오드타입, 정샘물 등이 판매 상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몬스터 세일 성과는 K-패션만의 감도와 이를 글로벌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무신사의 인프라가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역직구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기반으로 파트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출 지원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글로벌 오프라인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에 글로벌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상하이와 항저우 등에 매장을 잇달아 출점하며 중국 내 오프라인 거점을 5곳 이상으로 확대했다.
중국 진출 100일 만에 온·오프라인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9배 증가했다. 오는 2030년까지 중국 내 매장 100곳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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