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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모델/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덕형기자 |
[소셜밸류=이덕형 기자] 미국 AP 통신는 22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가 충전 제어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20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4년형 아이오닉5, 2023∼2025년형 아이오닉6, GV60과 GV70 등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 14만5천여대 등이다.
기아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EV6 6만3천대가 포함됐다.
이들 차량에서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의 트랜지스터가 손상돼 12V(볼트)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ICCU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현대차와 기아 딜러는 문제가 되는 장치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이들 기기를 교체하는 한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현대차기아 리콜과 관련해 국내 생산된 동종 모델에 대한 결함과 관련해서 해서 현대차 측은 특별한 언급은 없는 상태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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