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자선 달리기…임직원 1500명 참여

Social / 최연돈 기자 / 2026-04-14 14:37:07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서 ‘위런’ 개최
총 주행거리 8,495km…기부금 3,000만원 조성
보잉 후원·버추얼 참여 병행…통합 화합 의미 강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 화합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자선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자선 달리기 행사 ‘위런(We Run)’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렸으며, 양사 객실승무원과 본부 임직원 약 1,500명이 참여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통합을 앞둔 양사의 조직 결속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런(We Run) 행사 시작에 앞서 축사를 하고있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사진=대한항공 제공

 

행사는 기록 경쟁 없이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비경쟁 방식으로 운영됐다. 10km와 5km 코스로 나뉘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비행 스케줄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버추얼 방식도 병행했다.

 

양사는 임직원들이 달린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누적 주행거리는 8,495km로 집계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1km당 약 3,500원이 적립된 셈이다. 해당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런(We Run) 자선 달리기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행사에는 가수 션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임직원들이 화합 메시지를 남기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 식음료 공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이번 달리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서로의 보폭을 맞추며 원팀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 측은 “이번 행사는 양사 통합의 의미와 협력 가치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 의지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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