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오 지난해 매출 35% 성장…식물성 원료·첨가물 배제 차별화
건국대 헌혈센터에 3년간 2억5000만원 지원…“반려견 문화 확산”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풀무원이 올 하반기 펫푸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육성과 함께 헌혈견 문화 확산 지원에 나서며 반려동물 시장 내 존재감 확대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하반기부터 펫푸드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서는 한편,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견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 |
| ▲ 전승배 풀무원 미래전략담당 부대표(왼쪽)와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
풀무원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초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신설했다. 총 5개 부문을 묶어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펫푸드 사업은 이 가운데 핵심 육성 분야 중 하나다.
풀무원의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는 시장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제품 라인업 정비를 진행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미오는 풀무원이 기존 식품사업에서 구축한 건강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두부와 낫토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자체적으로 수립한 ‘반려동물 식품 첨가물 원칙’에 따라 35가지 첨가물을 배제하고 있다.
풀무원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에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헌혈센터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풀무원은 향후 3년간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건국대학교가 개최한 ‘헌혈 영웅의 날’ 행사에도 참석했고, 헌혈센터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이우봉 총괄CEO가 감사패를 받았다.
풀무원은 향후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헌혈견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헌혈견은 일반적으로 체중 25㎏ 이상의 대형견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한 번의 헌혈로 소형견 3~4마리를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맞춰 대형견 전용 사료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의 펫푸드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더불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헌혈견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국내 반려견 문화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